카테고리 | 바이러스 간질환 / C형 간염 | 간행물 | 임상교육증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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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 2018 | 조회수 / 등록일 | 2,850 / 2018-02-01 |
저자/소속 | 김병석 /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첨부파일 |
[강의록] 2월증례_김병석_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의 치료(37).pdf (다운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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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여자 환자가 C형간염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왔다. 약 10년 전에 만성 C형간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로서, 약 8년 전에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치료를 위해 페그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을 받았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그 후로는 병원에 오지 않았다. C형간염 외의 병력은 없었으며, 약물 복용력과 음주력이 없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복부 초음파에서 간실질 에코가 거칠게 보였으며, transient elastography (FibroScan®)에서 stiffness 4.4 kPa이었다. 약 8년 전 C형간염의 치료를 시작하기 전의 검사 결과와 치료경과는 다음과 같았다. |
복부 초음파에서 간실질 에코가 균질하게 보였으며, transient elastography (FibroScan®)에서 stiffness 3.9 kPa이었다. 페그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치료 4주 후에 혈청 HCV RNA 1,630 IU/mL, 치료 12주 후에 혈청 HCV RNA <15 IU/mL이었다. 치료 중에 두통, 피로감, 식욕부진, 피부발진, 가려움증, 불면증,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으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를 하였다. 하지만 지속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4개월 후에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추적검사를 권유하였으나 환자는 그 이후에 병원에 오지 않았다. |
이 환자에서 어떤 치료를 하시겠습니까? |
환자의 치료경과 |
해설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를 계획할 때 HCV 유전자형, C형간염의 치료 경험, 간경변증 유무 및 중증도, 동반질환 유무, 비용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이전에 DAA를 포함하지 않고 인터페론 혹은 페그인터페론 알파로 단독 또는 리바비린과 병용하여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에 대한간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
미국간학회에서는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간경변증이 없는 경우의 치료로 elbasvir/grazoprevir (12주), glecaprevir/pibrentasvir (8주),ledipasvir/sofosbuvir (12주), sofosbuvir/velpatasvir (12주)를 권고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 + dasabuvir (12주), simeprevir + sofosbuvir (12주), daclatasvir + sofosbuvir (12주)를 제시하고 있다. |
REFERENCES |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