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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C형간염의 관찰과 치료

카테고리 바이러스 간질환 / C형 간염 간행물 임상교육증례
발행년도 2013 조회수 / 등록일 6,782 / 2014-09-02
저자/소속 석기태 / 한림의대
첨부파일 [강의록] 2013 임상증례 석기태 급성 C형간염의 관찰과 치료.pdf (다운 : 1,320)

34세 여자 환자가 내원 10일 전부터 발생한 황달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최근 수주 전부터 피곤함이 있었으며 과거력에서 마약을 투여한 경력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경력이 있었다. 내원 당시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내원당시 간수치 상승 소견을 감별하기위한 혈액검사 소견은 다음과 같았다.
 

그림1) 복부초음파검사에서 전반적인 간비대와 담낭벽의 비후 소견을 보였다.

 
그림2) 복부 CT 검사.

Diffuse periportal edema and diffuse GB edema
Several oval LNs, periportal, peripancreatic
- possible acute hepatopathy
 

진단
급성 C형 간염
 

치료 및 예후
환자는 간수치 상승을 동반한 급성 C형 간염으로 진단하고 3개월 가량 간수치의 하락을 보일때까지 외래 추적관찰 하였으며 이후 HCV PCR (+) 임을 확인하고 페그인터페론 180 ug과 리바비린 병합요법으로 현재까지 2개월 간 투여 중이다. 마약류 사용에 대한 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통하여 병행중이다.  

 

대한간학회 교육자료

아래의 자료는 대한간학회 C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 (2004, 개정예정), EASL (2010), AASLD (2009) 의 내용이다.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급성 C형 간염 환자
급성 C형 간염 환자의 치료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은데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원에 오지 않으며 더욱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 자연 관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급성 C형 간염에 대한 특이적인 진단 검사가 없는 것도 치료의 제한점이다.

인터페론 알파 단독치료를 시행했던 17개의 다양한 연구에서 62%의 환자에서 SVR을 보였으나, 치료받지 않는 환자에서는 12%에서 추적 관찰 동안 자연적인 관해를 보였다. 고용량의 인터페론(하루 5-10백만 단위)을 적어도 12주 동안 투여하였거나 ALT치가 정상화될 때 까지 투여하였던 연구에서는 SVR을 83%-100%까지 보고하였다. 이것들은 놀랄만한 결과이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대조 연구가 아니었으며, 자연 관해를 더 많이 보이는 황달이 있는 환자들이 주로 포함되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치료가 진단 이후 단기간 내에 시작되어 자연 관해의 기회를 남겨두지 않았다. 그러므로 급성 C형 간염에 치료에 대하여 고려되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급성 C형 간염의 자연 관해가 드물지 않다면 어느 시점이 치료개시에 가장 적절한가? (2) 어떠한 치료 방법이 가장 적절한가? (3) 적절한 치료 기간은 무엇인가? 최근 독일에서 다양한 형태의 치료 즉, 인터페론 단독,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 페그 인터페론 단독, 페그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이 급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시도되었다. 무증상의 급성 C형 간염환자에서는 자연적인 바이러스의 소실이 없었으며 반면에 증상이 있었던 환자의 52%에서 자연적인 바이러스의 소실이 주로 12주 내에 관찰되었다. 자연적으로 바이러스의 소실이 보이지 않았던 환자들에 대한 치료는 3-6개월에 시작하였고 SVR은 81%에서 보였다. 전반적으로 91%에서 자연적으로 또는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소실되었다. 저자들은 증상이 있는 급성 간염 환자의 치료는 첫 12주까지 연기하여 자연적 관해를 기다려 불필요한 치료를 줄일 것으로 권고하였고, 증상이 없는 간염 환자에서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도록 결론지었다. 급성 간염에 대한 치료의 효과는 인터페론 단독으로도 매우 높으므로 증상 발현 후 자연 관해를 2-4개월 기다린 이후에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권고 사항

급성 C형 간염의 치료 시점이나 치료 기간에 대한 분명한 제안은 아직 없으나 자연 관해를 위해 급성 발병 이후 2-4개월 동안 관찰 후 치료를 시작하여 적어도 6개월 이상 치료하는 것이 합당하다. 급성 C형 간염 치료에서 표준적인 인터페론 단독치료 혹은 페그 인터페론을 사용하며 리바비린의 병합 사용은 선별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AASLD 2009
Treatment of Persons with Acute Hepatitis C
1. Patients with acute HCV infection should be considered for interferon-based anti-viral therapy (Class I, Level B).
2. Treatment can be delayed for 8 to 12 weeks after acute onset of hepatitis to allow for spontaneous
resolution (Class IIa, Level B).
3. Although excellent results were achieved using standard interferon monotherapy, it is appropriate to
consider the use of peginterferon because of its greater ease of administration (Class I, Level B).
4. Until more information becomes available, no definitive recommendation can be made about the optimal duration needed for treatment of acute hepatitis C; however, it is reasonable to treat for at least 12 weeks, and 24 weeks may be considered (Class IIa, Level B).
5. No recommendation can be made for or against the addition of ribavirin and the decision will therefore need to be considered

Treatment of Active Injection Drug Users
1. Treatment of HCV infection can be considered for persons even if they currently use illicit drugs or
who are on a methadone maintenance program, provided they wish to take HCV treatment and are
able and willing to maintain close monitoring and practice contraception (Class IIa, Level C).
2. Persons who use illicit drugs should receive continued support from drug abuse and psychiatric
counseling services as an important adjunct to treatment of HCV infection (Class IIa, Level C). 

EASL
Treatment of acute hepatitis C

(1) Pegylated IFN-a monotherapy (pegylated IFN-a2a, 180 lg/week or pegylated IFN-a2b, 1.5 lg/kg/week,
for 24 weeks) is recommended in patients with acute hepatitis C and obtains viral eradication in >
90% of patients (B2).
(2) Patients failing to respond should be re-treated according to the standard of care for chronic hepatitis C (C2).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석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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