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취지: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질환에 대한 구체 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4년 제정되었고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 개 정된 바 있다. 국외에서는 2009년 미국간학회, 2012년 유럽간학회, 2015년 아시아태 평양간학회, 2015년 세계보건기구(WorldHealth Organization, WHO) 등에서 만성 B형간염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혹은 개정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지역, 인종 및 각국의 의료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고유의 의료환경 과 연구결과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는 만성 B형간염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내성의 치료’가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 로, 대한간학회는 그동안의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2014년 10월 ‘만성 B형간염 진 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약제 내성의 치료’를 발표한 바 있다.

대상 집단:

만성 B형간염으로 새로 진단된 환자 및 기존에 진단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이 본 가이드라인의 주된 대상 환자 집단이다. 아울러 본 가이드라인은 항암 화학요 법 및 면역 억제 치료, 장기 이식, 만성 콩팥병, hepatitis delta virus (HDV)/hepatitis C virus (HC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중복감염 등 기저 질환에 더해 B형간염이 추가적 문제가 될 수 있는 환자들과 만성 B형간염 임신부 및 소아 청소년 연령층의 만성 B형간염 환자들 또한 대상으로 하였다.